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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 중에 유일하게 아버지가 무좀이 심했었습니다.

무좀이 옮는다는 말이 있듯이 어느 순간 저도 오른쪽 발가락 2개에 무좀이 생기더군요 ㅠㅠ

 

무좀은 나이 많은 사람들한테 걸리는거라는 인식에 20대 후반이었던 저는 무좀이 생겨서 창피도 하고 해서 누구한테 보여주기 그래서 발을 항상 숨겼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무좀으로 고생을 오래동안 해오면서 무좀 치료에 좋다는 바르는 약,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치료 방법 등 다 해봤지만 낫질 안으셨고 저 또한 크림들을 여러 종류 다 써봤지만 항상 그대로였습니다.

 

이렇게 몇 년을 포기한 채로 시간을 흘러갔는데 어느 날 아버지가 보험이 있어서 발전문 의사한테 무좀약 처방을 받게 됐는데 거기서 준 약을 먹은 후 기적 같지 무좀이 낫게 되었어요.

 

다른 별짓을 다해도 낫지 않던 게 바로 낫게 돼서 신기해서 저도 일주일에 한 번씩 먹으라 준 약이라 한 3주 동안 3알 먹었더니 낫더라고요 너무 신기해서 이렇게 글도 쓰게 됐습니다. 와이프가 이 약은 강한 약이라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해서 낫자마자 약 복용은 그만뒀지만 다시 발톱이 원래대로 돌아와서 행복합니다. ㅎㅎ

 

가운데 발가락에 무좀이 심했는데 약 먹고 나음

 

제 무좀을 낫게 해 준 약은 바로 Fluconazole 플루코나졸이라는 먹는 약입니다.

 

미국에선 여러 곰팡이균 병을 치료하는데 많이 사용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플루코나졸에 대해서 위키는 이렇게 나오네요

 

플루코나졸(fluconazole)은 수많은 진균증을 위해 사용되는 항진균 약물이다. [1]여기에는 칸디다증, 분아균증, 콕 시디 오이 데스 진균증, 효모균증, 히스토플라스마증, 피부 사상균증, 어루러기가 포함된다. [1]잇따르는 장기 이식 등 고위험 상태인 칸디다증의 예방, 저체중 출생아, 백혈구 감소증의 예방을 위해서도 사용된다. [1]구강으로, 또는 정맥 주사를 통해 투여된다. [1]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구토, 설사, 발진, 상승된 간 효소를 포함한다. [1]심각한 부작용으로는 간 질환, QT 연장, 뇌전증 발작을 포함할 수 있다. [1]임신 중에는 유산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나 다량을 복용하면 선천성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2][1]플루코나졸은 아졸 향진균제 계열의 약물이다. [1]곰팡이 세포막에 영향을 줌으로써 동작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1]

플루코나졸은 1981년 특허를 받았으며 1988년에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3]의료제도에 피수적인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약품 목록인 WHO 필수 의약품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4]플루코나졸은 제네릭 의약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1]개발도상국의 도매가는 일일 기준으로 대략 US$0.05–0.10이다. [5]미국 내 도매가는 2016년 기준으로 일일 대략 US$1.14–1.75선이다. [6]2016년, 300만 건 이상의 처방과 더불어 미국 내에서 173번째로 많이 처방을 받은 약물이었다. [7]

     

 

어느 약이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제대로 복용하길 바라고 저처럼 무좀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한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제가 듣기로는 간이 안 좋은 사람은 복용을 하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은 저와 아버지는 일단 이약 하나로 몇 년 동안 달고 다니던 무좀이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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